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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1. 4. 10:48 - 소명달빛

[제7호] 2014년 소명인 BEST 5를 선정했다!

2014년 한해를 마무리하며...

“당신이 기억하는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은?”

  2014년 소명인 BEST 5를 선정했다!


    1위 국토순례

    2위 소명 체육대회

    3위 화목제

    4위 소명컨퍼런스

    5위 해오름캠프 



2014년이 끝나간다. 2015년은 일주일도 남지 않았다. 다음 주 목요일부터 2015년이다. 세상사람 대부분이 한해가 넘어갈 때 이런 생각을 할 것이다. ‘이번 해에 나에게는 무슨 일이 있었나?’ 하는 의문 말이다. 그래서 ‘소담소담’ 에서 재학생 100명을 대상으로 ‘소명 2014 Best 5’ 라는 내용으로 설문지를 돌렸다. 그렇다면 설문조사를 통해 나온 소명 ‘2014 Best 5’는 뭐가 있을지 보도록 하자. 



<2014 소명인이 뽑은 Best 5>



Best 5 중 1위에는 국토순례가 선정됐다. 이번 국토순례는 세월호 참사로 인해서 4월말에서 9월 16일~19일까지로 연기됐었다. 그래서 아쉬움이 컸던 만큼 기대도 컸던 국토순례였다. 거제 다대분교에서 출발해서 이순신 공원까지다. 총 70km를 걷는 대장정으로 체력적으로도, 정신적으로도 힘들었을 것이다. 필자도 2013년에 국토순례를 경험한 바 있다. 체력적으로도 힘들고 당시에는 2014년보다 걷는 거리가 더 길어서 발바닥도 무척 쑤시고 아팠다. 당시 어떤 학생은 발바닥에 잡힌 물집이 터져서 제대로 걷지 못하기도 했다. 이처럼 정말 힘들고 고된 국토순례였지만 목적지에 도착했을 때 느낀 보람과 뿌듯함 그리고 자기자신을 향한 자랑스런 마음 때문에 1위에 오른 것 같다. 


다음 2위에는 체육대회가 선정됐다. 봄-여름 학기 중에 하계 체육대회가 한 번 열렸고 가을-겨울 학기 중에 또 한 번 열렸다. 하계에는 작년과 다름 없이 수지 체육공원에서 진행했다. 당시 열린 체육대회가 현재 12학년들에게는 마지막 체육대회였기 때문에 그만큼 기억에 많이 남았을 것이다. 뿐만아니라 소명 체육대회는 누구나 상관없이 소명인 모두에게 좋은 추억으로 남는 것 같다. 서로 잘 몰랐던 선후배 관계를 허물어주는 시간이다. 그리고 뒤에 처지는 친구를 도와주고 격려해주고 응원해주면서 선의의 경쟁을 하는 날이 체육대회이기 때문에 소명학교에서 빼놓을 수 없는 소중한 시간이다. 그리고 당시에 먹었던 꿀 같은 식사와 간식, 마라톤을 완주한 뒤 마신 음료수 등 많은 이유 때문에 ‘인상깊은 추억’으로 소명인들에게 자리잡은 것 같다. 


다음 3위에는 화목제가 선정됐다. 화목제는 정말 서로의 관계를 화목하게 해준 축제로 기억된다. 선후배와 동급생들이 서로 힘을 모아서 부스를 운영하고 공연을 준비했다. 다양한 부스를 체험하며 먹었던 다양한 먹거리와 풍성한 공연을 보면서 느낀 즐거움이 머릿속에 남아있다. 특히, 김진관, 박건희, 김용재, 조선, 차승주, 김경석, 정하람 준비한' Tell Me' 덕분에 더더욱 즐거웠던 기억으로 자리매김 한 것 같다. 그리고 각 반마다 드린 예배도 정말 특별했다. 


다음 4위에는 소명 컨퍼런스가 선정됐다. 여름 방학이 끝나고 그리웠던 얼굴들을 본 탓일까. 필자에게도 개인적으로 정말 즐거웠던 행사로 기억된다. 그리고 컨퍼런스 때 했던 각종 코스게임들, 고등멘티들과 선생님들과 즐겼던 수중축구(필자를 포함해서 다수 몇 명만)와 여행쌤의 ‘아름다운 백성’ 찬양팀과 함께한 뜨거운 찬양 등이 있었기에 더욱 즐겁고 기억에 남는 것 같다. 


마지막 5위에는 해오름 캠프가 선정됐다. 해오름 캠프는 신입생들을 맞이하는 캠프다. 2014년에 새로 입학한 학생들과 함께 어울리며 놀고 서로를 알아가는 시간이다. 당시에 고등과 중등 남학생들이 축구를 하면서 돈독해지는 시간을 가졌고 여학생들은 강당이나 숙소에서 즐겁게 얘기하면서 서로가 친해진 것 같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코스게임과 멘토반 촬영등이 있었다. 신입생들과 재학생들에겐 정말 새롭고 즐거웠던 시간이었던 것 같다. 




2014년이 일주일도 남지 않았다. 즐겁고 새로웠던 추억이 있었고 가슴 아픈 일들도 있었다. 2015년에는 가슴 아픈 일보다 즐겁고 기쁜 일들이 더욱 많았으면 하는 바람이다. 그리고 2014년의 추억과 일들을 되살리면서 더욱 좋은 추억들을 만들어나가는 2015년, 소명인들이 되기를 바란다.  


              최헌민 기자 

choihm1996@naver.com

<저작권자 ⓒ 소명중고등학교, 소담소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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