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제1회 소명양궁대회
“8학년 단체전 우승”
“여자부 8학년 채수진 학생 우승”
“남자부 9학년 성지민 학생 우승”
11월 22일 아침, 용인시 처인구에 위치한 양궁장에서 교내 양궁대회가 열렸다. 주말 치고는 이른 시간인 아침 9시 학교에 모인 학생들은 셔틀버스를 타고 양궁장으로 향했다. 한 학기 이상 양궁수업을 들은 8~10학년 중 원하는 학생들만 참가했다. 날씨는 바람은 적었지만 조금 쌀쌀하고 비가 내려 불편했다. 방식은 공식 시합과 동일하게 6발씩 6번을 쏜 뒤 20분 휴식하고 다시 한 번 6발씩 6번 쏘게 된다. 총 72발로 만점은 720점이며 거리는 10m이다.
조준기를 맞추기 위해 몇 번 연습을 한 뒤 실제 시합이 시작되었다. 양궁은 자세와 포커페이스가 무척 중요하다. 그리고 학교에서 연습할 때 쏘던 36발의 두 배나 되는 72발이니 체력도 중요하다. 모두 쏘는 데에 대략 2시간 정도의 시간이 걸렸다.
점심식사로 피자를 맛있게 먹고 학년별 단체전을 했다. 잘못 쏘아도 격려해주고 같이 기뻐하는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가득 찼다. 8학년이 1등, 9학년이 2등, 10학년이 3등이 되었다.
결과와 상관없이 모두 즐기며 하며 모습이 보기 좋았다.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열심히 해준 모든 학생들에게 박수를 보낸다. 또 우리에게 양궁을 가르쳐주신 선생님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김하림 기자
angelha988@naver.com
<저작권자 ⓒ 소명중고등학교, 소담소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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