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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12. 3. 00:53 - 소명달빛

[제5호] 소명, 긴급진단 “숙제 이대로 괜찮은가!!”

소명학교 숙제가 많다는 의견 다수

학생들의 설문조사에 선생님들이 응답해야





소명학교는 일반학교에 비해 숙제가 많은 편이다. 소나무, 우리말꽃, OR노트, 프로젝트 과제, 발제 등의 다양한 숙제가 있다. 숙제는 실력을 발돋움 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도 하고, 학생들의 걱정거리가 되기도 한다. 소담소담에서 이러한 숙제에 관하여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12학년을 제외한 모든 학년을 대상으로 했지만 중고등을 구별해 그래프를 만들었다.



1.숙제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첫 번째 질문에 대해 숙제에 대해 불만족이라고 답한 학생이 중등 56%, 고등 35%로 가장 많았다. 매우 불만족이라고 말한 학생까지 합치면 각각 64%, 60%로 반수 이상에 달한다. 보통이라고 답변한 학생은 중등 28%, 고등 25%로 비슷하다. 만족 또는 매우 만족 한다고 답한 학생은 합쳐서 중등 8%, 고등 15%이다. 


설문 결과를 보았을 때 숙제에 대해 불만을 갖고 있는 학생이 많은 것을 알 수 있다. 그렇다면 이러한 답변을 한 이유는 무엇일까?



2. 1번 문항에 응답한 이유는 무엇인가요?(복수응답가능) 




<1번 문항중 만족하지 못한다라고 응답한 학생>




<1번 문항중 보통이라고 응답한 학생>




<1번 문항중 만족한다라고 응답한 학생>


설문에 응답한 학생들의 이유를 들어보았다. 이유에 대해서는 복수응답이 가능하도록 했다. 만족하지 못하는 이유로 가장 많이 꼽힌 것은 ‘숙제 자체가 과하게 많음’이었다. 그 다음으로는 시험 기간에 겹쳐서 힘들다는 의견이 많았다. 시간 관리에도 어려움이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불만족이라고 답한 비율의 학생이 60%이상임을 감안할 때 개인의 책임만으로 돌려서는 안될 것이다. 


보통이라고 답한 학생들 중에는 숙제에 대해 당연히 해야 하는 것이라는 의견이 많았다. 만족한다고 답한 학생들은 숙제가 도움이 되고 실력이 향상된다는 점을 꼽았다.


학생들은 기타 의견에 적극적으로 자신의 생각을 말했다. 무엇보다 숙제를 줄여주면 좋겠다고 적은 학생이 가장 많았다. 수면시간이 부족하다, 개인공부를 할 시간이 없다, 예체능 학원과 함께 다니기 힘들다 등의 의견이 있었다. 한 학생은 ‘소나무 너무 버겁습니다. 시간에 쫓기고 다른 숙제할 시간이나 개인적인 공부시간을 못갖고, 소나무만 밤새하다 소나무도 끝맺지 못하고 늦게 잠이 들었습니다.’라는 글을 반드시 신문에 실어달라고 부탁했다. 또 시험 전에 숙제가 많이 나오는 것에 대해 힘들다고 말한 학생도 많았다. 숙제를 줄여달라는 것 외의 의견 중에는, 숙제가 너무 문과 쪽으로 치우쳐져있다, 숙제는 많지만 일반학교에서 할 수 없는 것들을 할 수 있어서 좋다는 글도 있었다.


숙제는 학생으로서 당연히 해야 하는 것이지만, 학생들이 설문결과를 간관하지 않고, 선생님들께서 소통하는 마음으로 귀를 기울였으면 좋겠다. 또한 학생들도 마치 자신의 성실함이나 시간 관리에 문제점은 없는지도 돌아봐야 할 것이다. 


                        설문조사 : 7MM 언론출판

  그 래 프 : 김동희 기자 bookworm1999@naver.com

  기    사 : 김하림 기자 angelha988@naver.com


<저작권자 ⓒ 소명중고등학교, 소담소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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