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명중고등학교 블로그

2015. 1. 4. 10:45 - 소명달빛

[제7호][제2회 화목제 특집] 뜨겁게 불타오른 첫날 저녁 화목제 공연

제2회 화목제 첫째날! “부스체험& 공연”

뜨겁게 불타오른 첫날 저녁 화목제 공연

벌써 2016년 화목제가 기다려져!!!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연출한 사회자 10학년 윤희창 학생 & 서은수 학생>

화목제가 진행된 12월 23일 저녁은 그야말로 뜨겁게 불타올랐다. 저녁을 먹은 뒤 6시부터 9시까지 장장 3시간에 걸쳐 진행된 다양한 공연은 지루할 틈 없이 진행되었다. 연극, 밴드, 노래, 연주곡, 워십, UCC 등 종류도 다양해서 볼거리가 많았다. 사회는 10학년 서은수 학생과 윤희창 학생이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물씬 풍기며 진행했다.

<노방전도 동아리 ‘땅끝까지’ 팀의 드라마를 통해 하나님 아버지의 사랑을 생각하게 했다.>

<9학년 구영환 학생의 은은한 기타연주 ‘주기도문’>

<관련 영상>

2014 화목제 콘서트 1부 - 주기도문 기타 연주 - 9학년 구영환

<11학년 학생들이 소명 선생님들의 이름을 모두 사용해 랩으로 의미있고, 멋지게 불렀다.>

2014 화목제 콘서트 1부 - Let's get it started (The Black Eyed Peas) - 11학년 김지예 외 5명

<10학년 김민형, 최현준학생이 야자하는 학생의 심경을 잘 그려낸 ‘싸구려 야자’를 열창하는 모습이다.>

콘서트 제1부의 시작을 알린 것은 노방 전도 동아리에서 준비한 연극이다. 10학년 서동현 학생의 경험담을 살린 이야기를 아버지의 사랑과 연관 지어 연극을 준비했다. 잔잔하면서도 감동을 주는 연극이었다. 그 다음은 9학년 구영환 학생이 주기도문 노래를 기타로 연주했다. 11학년 김경석 학생 외 5명이 ‘Let`s get it started’와 ‘Rolling in the deep’에 랩을 섞은 편곡을 하여 힙합 스타일로 불렀다. 신나는 곡조와 라임 있는 랩 덕분에 그 전까지의 차분한 분위기를 한 번에 띄워주었다. 그 다음은 10학년 최현준, 김민형 학생이 나와서 ‘싸구려 커피’와 ‘담배 가게 아가씨’를 편곡, 개사한 노래 ‘싸구려 야자’를 열창했다. 재치 있는 가사와 고등학생이라면 대부분 공감할 이야기가 배꼽을 잡게 했다. 또 선글라스를 낀 채 코믹하게 부른 점도 있어서 관객들의 폭발적인 호응을 낳았다.

<소명지기로 2014년 함께 섬겨온 11학년 김지예,정하람 학생이 듀엣으로

“나의 사랑 소명을 사랑합니다~~♪♬”를 아름다운 하모니로 불렀다.>

<9학년 이다연,최다은 학생이 ‘헝가리 무곡’을 바이올린으로 연주 하고 있다.>

<11학년 김기쁨, 이강훈 학생의 듀엣무대>

그 다음은 소명지기인 11학년 김지예, 정하람 학생이 소명지기로서 1년간 지내며 쌓아온 소명학교에 대한 애정을 보여주는 노래 ‘사랑합니다’를 불렀다. 그리고 9학년 이다연, 최다은 학생이 능숙한 솜씨로 바이올린으로 ‘헝가리 무곡’을 연주하며 콘서트의 격을 높여 주었다. 그 다음 순서로는 학교 사람들이 모두 인정하는 가창력을 지닌 11학년 김기쁨, 이강훈 학생이 ‘언제쯤이면’이라는 듀엣 곡을 선보였다. 지금까지는 음악이 주로 나왔다면, 8학년 손명준 학생, 윤여명 학생, 공일우 학생 3명이 준비한 것은 UCC이다. 라면을 먹고 싶은데 집에 라면이 없어서 사기 위해 마트까지 달려가는 장면을 찍었다. 마지막에 라면을 맛있게 먹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콘서트 1부의 마지막은 엄태희 학생 외 3명이 준비한 ‘코끝에 겨울’이라는 곡이었다.

<9학년 학생들의 1부 마지막 무대>

1부와 2부 사이의 시간에 경품 추첨이 있었다. 미리 나눠 준 순서지에 적힌 번호를 뽑아서 선물을 추첨했는데, 과자부터 시작해서 조립 모형까지 다양한 상품이 있었다.

<10학년 순종반의 드라마~! 시작전 ‘웰컴투 소명월드’를 부르고 있다.>

<관련 영상>

2014 화목제 콘서트 2부 - 크리스마스 연극 - 10학년 순종반

<10학년 순종반 전체가 함께한 크리스마스의 진정한 의미에 대한 연극 중

이선우 학생과 정주열 학생의 연인 연기가 일품이었다.>

휴식 후 다시 콘서트 2부가 시작되었다. 처음은 10학년 순종반 학생들 전원이 참가한 연극이었다. 웃음을 유발하는 커플연기와 많은 사람들의 기억에 남았을 정주열 학생의 여장, 욕쟁이 성냥팔이 소녀 등 엉뚱하고 웃긴 연극이었다. 또한 이 연극은 크리스마스의 진짜 의미에 대해 다루었다는 점에 의미가 있었다.

<11학년 정민우, 7학년 정민영 남매가 ‘Joe Brooks’의 노래 ‘Super Man’을 불렀다.>

<9학년 김예찬, 10학년 최현준 학생의 첼로연주의 모습이다. 소명의 오케스트라 탄생이 멀지 않았다.>

- 최현준, 김예찬, 서동현

<11학년 남재현& 김기쁨 학생의 현란한 기타연주>

<9학년 박수지 학생의 화목제를 맞이해 하나님께 영광돌리는 당당하고 열정적인 모습>

<관련 영상>

2014 화목제 콘서트 2부 - 워십 댄스 - 9학년 박수지

그 다음은 사회자에게 ‘소명학교의 악동뮤지션’이라고 불린 11학년 정민우, 7학년 정민영 남매가 ‘Joe Brooks’의 노래 ‘Super Man’을 불렀다. 9학년 김예찬& 10학년 최현준 학생이 커다란 첼로를 들고 와 연주했다. 반주는 10학년 서동현 학생이 피아노를 쳤다. 중후한 음색이 굉장히 매력적이어서, 공연이 끝난 후 너무 좋았다는 평이 많았다. 첼로 연주곡 다음은 기타 연주곡 ‘Start’를 11학년 남재현, 김기쁨 학생이 연주했다. 기타를 연주하는 멋진 모습을 보니 어쩌면 다음 해는 기타를 튕기는 학생들이 늘어나지 않을까 예상해본다. 다음은 9학년 박수지 학생이 혼자 나와 워십을 열정적으로 추며 하나님을 찬양했다. 혼자 나와 워십을 하게 되어 떨릴 텐데도 생기 있는 공연을 보여주어 인상에 남는다.

<소명의 잉꼬부부 달빛&별빛샘의 귀엽고 예쁜 무대>

그리고 달빛, 별빛쌤 부부가 함께 노래를 불렀다. 달빛쌤이 준비한 노래방에 온 듯 한 영상이 재치 있었고, 하나님 안에서 뜨겁게 사랑하는 부부답게 호흡이 잘 맞았다.

<11학년 박용기, 조성현, 이강훈 학생이 열창하고 있다.>

2014 화목제 콘서트 2부 - 이 노래(2AM) 11학년 박용기, 이강훈, 조성현

그 다음은 예전 소명 스타K에서 우승한 경력이 있는 11학년 조성현 학생 외 2명이 감미로운 노래를 불렀다.

<모두를 놀라게 했던 11학년의 ‘텔 미’ 춤무대>

<마지막 무대를 장식한 10학년의 세월호 추모무대에서 자작랩을 하고 있는

10학년 최용호 학생의 호호소력 짙은 음색과 가사는 다시한번 0416을 떠올리게 했다.>

2014 화목제 콘서트 2부 - Starlight (Muse) - 10학년 이지혁 외

콘서트는 무르익어가며 두 공연만을 남겨두었다. 11학년 학생들이 준비한 UCC 영상과 댄스는 가히 이번 화목제에서 최고의 호응을 받은 무대라고 평가받을 만 하다. 11학년 학생이 고기 초등학교 학생들과 루시아쌤에게 산타의 존재를 믿는지 묻고, 수염 덥수룩한 산타 코스프레를 한 학생이 다가가 놀래 키는 영상이었다. 영상이 끝나자 11학년 김용재 학생 등은 무대로 올라와 ‘텔 미’ 춤을 추기 시작했다. 연습을 많이 한 흔적이 보이는 댄스를 보여주었고, 특히 김용재 학생이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다. 유일하게 앙코르 공연 요청까지 받아 한 번 더 댄스를 보여주었다. 화목제의 마지막을 장식한 무대는 10학년 윤희창 학생 외 4명이 준비한 밴드 공연이었다. 먼저 10학년 최용호 학생이 준비한 세월호에 대한 추모의 마음을 랩으로 만들어 보여주었다. 자작곡 ‘세월, 그로부터 1년’은 세월호 사건이 일어난 지 1년이 되어가고 사람들이 하나 둘씩 잊어간다는 내용을 담은 곡이다. 그 곡이 끝난 뒤, 진짜 마지막 공연인 ‘Starlight’가 시작되었다. 10학년 이지혁 학생이 보컬을 맡았다. 마지막이니만큼 모두 함께 한마음이 되어 집중했다. 신나는 곡과 높은 텐션의 분위기 덕에 뜨거운 분위기로 화목제 콘서트를 마칠 수 있었다.

화목제 콘서트가 이렇게 성황리에 마칠 수 있었던 것은 이 날을 위해 준비해준 학생들 덕이다. 준비한 모든 학생들에게 수고의 말을 전한다. 다음 해의 화목제도 벌써부터 기대된다.

김하림 기자

angelha98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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